한국도자기, 제품 파손보증제 실시

한국도자기, 제품 파손보증제 실시

기사승인 2015-07-09 20:19:55
[쿠키뉴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9일 "그간 일부 제품에 한해 구입 3년 이내에 교환해주던 '파손교환보증제'를 모든 제품에 대해 기간 제한없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도자기의 이런 파격적인 정책은 최근 급격하게 찾아온 경영난에 대한 타계책이다.

1943년 창립한 이래 72년간 국내 도자기 업계를 이끌어오다시피한 선도 기업이지만 최근 값싼 수입산의 공세에 더해 경기 불황가지 겹치면서 한국도자기는 2013년 3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도자기는 지난해 영업손실액이 76억원으로 확대되자 올해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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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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