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 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소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를 본격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소기업우선구매란 기업들이 공공기관의 발주물량을 입찰이란 경쟁을 통해 수주하는 방식으로 공공기관이 소기업의 생산품을 먼저 구매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전기조합은 소기업·소상공인 기업들과 ‘우선구매제도’의 공조체계를 마련해 공공기관의 발주물량을 확보한 뒤 이들 기업들에게 일감을 배분해 준다.

전기조합 소기업의 우선구매 대상품목으로는 배전반, 변압기, 발전기, 무정전전원장치, 애자, 충전장치, 태양광발전장치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신청서를 전기조합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소기업 범위는 현재 업종별로 상시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50명 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출판·영상 및 정보 통신서비스업 등), 10명 미만(기타 서비스업종 등)으로 각각 달리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2016년부터는 상시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연간 매출액 120억원 이하로 적용된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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