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효용성 맞춰 제품 분석부터 설계까지 지원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국내 CAD·CAM·CAE 시장에서 20년간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캐디언스시스템이 금형 설계를 위한 토털 솔루션 ‘몰드림(MOLDream)’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지멘스PLM의 제품인 NX10.0을 기반으로 한 토털 솔루션 몰드림 시리즈의 MOLDream V5.0(몰드림 v5.0)은 금형 설계·가공·분석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기존 금형 설계툴이 기능에만 집중한 나머지 지나치게 많은 버튼으로 사용자의 숙련과 활용도를 떨어뜨린 단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

특히 현장 엔지니어의 효용성에 초점을 맞춰 보다 간단한 접근으로 폭넓은 기능을 지원하며 △제품 분석에서 설계로 이어지는 MOLDream Parting △사출금형 설계에서 검증까지 지원하는 MOLDream Injection △캐스팅·주조 금형을 지원하는 MOLDream Die-Casting △발포금형에 필요한 기능을 모은 Expanded 등 설계기능을 갖췄다.

또한 △전극 자동설계 및 체크 툴인 MOLDream Electrode △형상부 분석과 툴패스까지 생성하는 N-CASS 등 가공기능이 추가됐으며 △NX 설계에 필요한 기능만 새로이 구성한 MOLDream Utility △도면 작업의 편의성을 강화한 Draft와 Auto Plot 등 다양한 기능도 구성돼 있다.

캐디언스시스템은 지멘스PLM(Siemens PLM)의 국내 총판사이자 코어텍시스템과 C3P 소프트웨어의 국내 총판사로, 국내에 NX 유저들을 위한 동영상 교육컨텐츠로도 잘 알려진 기업이다. NX Edu, 기능별 상세 시연 및 강사의 설명이 포함된 교육영상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매월 NX UG초급교육과 NX CAM기본교육, 몰드림 기본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을 위한 무료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는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국내 금형 업계의 양적, 질적 발전을 위해 (사)한국금형기술사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해석, CAE 분야에서는 사출해석분야의 선도 기업 코어텍시스템의 국내 총판으로서 MOLDex3D를 판매, 지원하며 주조/캐스팅 해석 분야의 차세대 프로그램인 Cast-Designer를 국내에 들여와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기구개발팀에 적용시켰다.

캐디언스시스템 관계자는 “CAD·CAM·CAE 업계를 기술적으로 선도하는 기업을 목표로 금형견적 프로그램, ToolQuote, 지식기반 설계 시스템 분야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라며 “국내 금형 업계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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