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히든싱어4’ 조승욱 CP가 MC 전현무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1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10층에서는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조승욱 CP는 네 시즌 동안 함께해 온 전현무에 대해 “처음 파일럿으로 시작할 때만 해도 MC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단독이 아닌 2MC 체제’ 등의 의견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 자체도 프로그램이 잘 될지 안 될지 생각했고, 우리 역시 전현무가 잘 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 서로가 서로의 간을 봤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CP는 “전현무를 빼고 ‘히든싱어’를 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현무는 ‘히든싱어’를 대표하는 간판 얼굴이 됐고, ‘히든싱어’ 역시 전현무의 대표작이 됐다”며 “하나 뿐인 고정출연자 전현무는 굉장히 중요하고, 프로그램의 얼굴이다”고 말했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12월 박정현 편을 시작으로 성시경, 백지영, 김건모, 임창정, 아이유, 이선희 등 총 37명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히든싱어4’는 오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