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KBO리그 역대 5번째 한 시즌 팀 200홈런을 달성했다.
넥센의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는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홈 경기 롯데 자이언츠전 1회말 무사 1루에서 롯데 선발 배장호를 상대로 비거리 120m짜리 중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전날까지 팀 홈런 199개를 기록했던 넥센은 이로써 올 시즌 20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한 팀이 한 시즌에 200홈런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가 213홈런을 터뜨려 네 번째 기록을 세운 이래 12년 만에 200홈런 팀이 나왔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