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은 축구선수 송종국이 자신의 본업인 해설위원 활동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7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송종국은 개인사 문제와는 별개로 자신이 현재 맡고 있는 MBC 축구 해설위원 활동을 지속한다.
이 관계자는 “송종국의 개인사에 대해서 아는 바 없다. 해설위원 하차에 관해 논의한 적도 없다”면서 “송종국의 해설위원 활동은 지속될 것 같다. 다음 중계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송종국은 지난 2012년 3월 축구선수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후 같은해 5월부터 MBC 해설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작년에는 김성주 아나운서, 안정환 해설위원과 함께 브라질월드컵 등 축구 국가대표팀 주요 경기의 해설을 맡은 바 있다.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한 사실이 앞서 6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지난 2006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을 두고 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