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티브로드 등 케이블TV 업체, 기준미달 ‘동시개봉작’으로 부당이득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등 케이블TV 업체, 기준미달 ‘동시개봉작’으로 부당이득

기사승인 2015-10-07 13:09:55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케이블TV 업체들이 극장에 개봉된적이 없거나 수십년 전 개봉된 영화를 동시개봉작이라며 높은 가격으로 제공해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등 5개 케이블TV 업체가 제공한 극장동시개봉작 350건 가운데 51건이 상영 시기나 관객수 등 동시개봉작 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극장동시개봉작은 20개 이상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작품을 대상으로 누적 관객 수가 1만 명 이상이거나 영화진흥위원회가 내부 심의를 통해 선정한 작품에만 이름을 붙일 수 있다.

박 의원은 해당 케이블TV 업체들이 기준 미달 영화도 극장동시개봉작이라면서 일반 영화의 VOD 가격 2000~4000원보다 비싼 1만원 정도에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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