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미혼모와 입양대상 아기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고소영은 지난 5일 대한사회복지회를 방문해 “미혼모와 그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안타깝다”며“미혼모들이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와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전달해주신 후원금은 미혼모와 입양대상 아기들의 행복찾기에 소중히 쓰여질 것”이며 오랜 기간 꾸준한 후원을 해 온 장동건·고소영 부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2010년부터 6년째 대한사회복지회 측에 기부금을 전달해 왔으며 고소영은 미혼모 시설 및 서울영아일시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해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전문사회복지기관으로 특수위탁가정, 양육미혼모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