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소속사, 루머 유포자에 “이게 사과냐?” 격분

박기량 소속사, 루머 유포자에 “이게 사과냐?” 격분

기사승인 2015-10-15 00:00:01
박기량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24) 루머 작성자에 대해 박기량의 소속사가 격분했다.

지난 8일 프로야구선수 A씨의 전 여자친구 B씨는 헤어진 남자친구 A씨에 대한 폭로성 글을 SNS에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글에서 B씨는 결혼까지 약속한 A씨가 양다리를 걸쳤다며 A씨와 나눈 메신저 내용을 캡쳐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치어리더 박기량 및 일부 야구 관계자에 대한 모욕적인 표현도 일부 언급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 글이 논란이 되자 박기량의 소속사는 “공개된 메신저의 내용은 사실무근이자 낭설”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박기량 관련 루머를 담은 글의 작성자 B씨는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B씨는 “사실과 다른 내용과 과장된 표현으로 박기량 씨 및 기타 야구 관계자들의 명예를 훼손하였음을 인정한다”라며 박기량에 관련된 내용은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박기량의 소속사 관계자는 B씨의 글에 “박기량 치어리더 소속사입니다. 한마디만 드릴게요. 이게 사과입니까?”라며 분노를 표했다.

박기량의 소속사는 B씨와 야구선수 A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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