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소녀시대 유리와 야구선수 오승환이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유리와 오승환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열애 인정 6개월 만의 결별이다.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로 소원해졌으며, 일본에 머물고 있는 오승환과 국내외의 스케줄로 바쁜 유리의 만남횟수가 줄어들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승환과 유리 측은 지난 4월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고 알렸다.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는 2PM 닉쿤과, 윤아는 이승기, 태연은 엑소 백현과 공개 연애를 해왔지만 최근 결별했다. 이로써 소녀시대 내 공개 연애 중인 멤버는 배우 정경호와 만남을 유지 중인 수영 뿐이다.
유리는 지난 8월 발매한 소녀시대의 정규앨범 ‘라이온 하트(Lion Heart)’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오는 17일 첫 방송하는 SBS ‘더 랠리스트’ MC로 나선다. 현재 일본 한신 타이거즈 소속 투수인 오승환은 2년 연속 리그 구원왕에 오르는 등 활약을 이어왔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