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정려원이 ‘풍선껌’ 캐릭터를 연구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제작발표회에는 김병수 감독, 이미나 작가,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이 참석했다.
이날 정려원은 “라디오 피디를 연기하기 위해 견학을 갔다. 박명수, 정지영씨가 라디오 하는 것을 봤다”면서 “피디들이 유독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선곡 리스트더라. 저도 장소나 기분에 맞춰 음악을 트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부분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려원은 극 중에서 부모도 형제자매도 없는 천애 고아이자 8년 차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았다.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다. 훈훈한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한의사 박리환(이동욱 분)과 감성충만 8년차 라디오PD 김행아(정려원 분)가 오랜 친구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까지의 과정을 달콤발랄하게 보여준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