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SBS 편성이 불발된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MBC에서 방송된다.
MBC는 19일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내년 3~4월 수목 미니시리즈로 편성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가미한 드라마다. ‘기분 좋은 날’ ‘보고싶다’ ‘내 마음이 들리니’의 작가 문희정이 집필한다.
드라마는 배우 이진욱과 문채원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이진욱은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었지만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복수를 꿈꾸는 해군 특수부대 UDT 장교 차지원역을 맡는다. 문채원은 깜찍하고 발랄한 소녀 스완을 연기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