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연장 없이 16부로 종영한다.
21일 MBC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그녀는 예뻤다’는 연장없이 16부 전개로 마무리 된다.
‘그녀는 예뻤다’는 지난 14일 예정됐던 9회 방송이 2015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대 넥센 경기 중계 관계로 결방되자,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면서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MBC는 이날도 야구 중계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성원에 플레이오프 3차전 중계를 포기하고 ‘그녀는 예뻤다’를 정상 방영하기로 했다.
이 같은 신드롬급 인기에 ‘그녀는 예뻤다’가 연장 방영이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에 드라마국 관계자는 “출연진 최시원도 군입대를 앞두고 있고, 다른 배우와 제작진도 연장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녀는 예뻤다’는 이날 오후 10시 1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