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달아난 용의자를 수배 중이다.
23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내슈빌 광역 경찰서의 대변인인 돈 에런은 몇 명이 학교 캠퍼스에서 주사위게임을 하다가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게임 중 논쟁을 벌이던 이들이 몸싸움을 벌였고, 그 와중에 용의자는 총을 쏘고 나서 달아났다.
사망한 이는 테네시 주 멤피스에서 온 19세 남성으로, 이 학교 학생은 아니라고 경찰은 소개했다.
현장을 지나가던 3명의 여성이 총상을 입었으나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내슈빌 경찰은 이번 사건이 교내에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총기 난사와는 무관하다며 물리적 충돌에 따른 우발 범행에 무게를 뒀다.
테네시 주립대학은 이날 수업을 모두 취소하고 학교를 폐쇄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