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는 24일 오후 6시5분 고(故) 신해철 1주기 특집을 방송한다. 고인의 아내 윤원희 씨와 아들, 딸 두 자녀가 녹화장에 함께 했다.
녹화에서는 홍경민, 하동균, 테이, 정동하, 케이윌, 손승연, 키스가 신해철이 생전 속해있던 밴드 넥스트와 함께 신해철의 데뷔곡인 '그대에게'를 부르며 특별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또 출연자들은 그리움을 담아 신해철이 남긴 명곡들을 열창했다. 하동균이 ‘날아라 병아리’, 홍경민이 ‘안녕’, 테이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불렀다.
윤원희 씨는 “진심이 담긴 정성스러운 무대에 감사하다. (남편이) 직접 무대를 봤으면 정말 좋아했을 것 같다. 아마 같이 무대를 하고 싶어 했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