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1박 2일’의 김준호-김종민 탄광촌 난투극으로 역대급 빅 매치를 예고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 가을 감성 여행 ‘영화 OST 로드’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준호-김종민의 난투극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실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김준호와 김종민이 서로 뒤엉켜 이리저리 뒹굴며 사활을 다해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실제 싸움을 하는 듯 죽을힘을 다해 서로를 물고 늘어지는 모습으로 역대급 빅 매치를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두 사람이 복불복 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탄광촌에서 상대방의 물풍선을 많이 터트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대결은 다름 아닌 김준호 VS 김종민.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대결에 차태현은 “이미 이건 빅게임이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김준호와 김종민 모두 얼굴에 석탄이 가득 묻어 치열한 그들의 대결을 짐작게 한다. 또한 김종민의 눈에서는 실제 눈물인지 아닌지 모를 검은 물이 뚝뚝 떨어지는가 하면, 바지에서도 물풍선이 터진 듯 물이 주르륵 흘러내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고 있다.
그러나 김준호와 김종민의 영화 속 장면 같은 스틸과 달리 실제로는 두 사람이 근본을 알 수 없는 유치하고 치사한 공격들이 펼쳤다는 후문이다. 김준호도 김종민의 공격에 질세라 끝까지 그를 물고 늘어졌고, 바닥의 돌멩이를 주워 바지에 구멍을 내려고 하는 등 유치함의 극치를 달리는 '초딩싸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난투극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