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최자가 직접 쓴 핑크빛 가사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최자가 완전체로 방송 무대에 올라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최자를 본 유재석, 유희열은 “섭외됐다고 해서 너무 놀랐다”, “물어보고 싶은 게 많다”라고 했다. 이에 최자는 “출연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다”며 “최대한 신중하게 얘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자는 ‘다들 미친놈이래 나 보고. 미련한 곰이래 너 보고. 우린 안 고민해 주위 시선 아직 차가워도 서로를 보는 눈은 봄이네’라는 내용이 담긴 직접 쓴 가사를 공개했다.

이 가사를 본 유재석은 “그냥 편지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슈가맨’의 원곡 가사와 어울리는 내용을 쓴 것”이라며 당황해했다.

최자(35)와 설리(21)는 14살 나이 차를 뛰어넘고 열애 중이다.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