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MBC ‘진짜사나이’ 촬영팀이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김영철이 측이 입장을 전했다.
김영철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일 “김영철이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추후 촬영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4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방향 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차가 다른 화물차를 추돌한 뒤 적재물이 떨어지는 바람에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진짜사나이’ 촬영팀 차도 추돌했다.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영철 등 20여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이와 관련해 MBC 측 관계자는 “김영철 씨와 스태프 여러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를 제외하고 촬영은 문제 없이 정상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21일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했던 ‘진짜 사나이’ 팀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해병대 특집 촬영에 돌입한다. 제국의 아이들 동준, 딘딘, 허경환, 이기우, 이이경, MBC 아나운서 이성배를 비롯해 임원희, 김영철, 샘오취리, 슬리피, 줄리엔강 등이 출연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