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역사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 김제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제동은 버스정류장에서 자필로 문구를 작성한 스케치북을 들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김제동이 들고 있는 피켓에는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이날 오전 황교안 국무총리는 정부종합서울청사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담화문을 통해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구분고시를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