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제’, 선정성 논란 이어 표절 의혹까지?

아이유 ‘제제’, 선정성 논란 이어 표절 의혹까지?

기사승인 2015-11-06 00:00:55
"아이유 ‘제제’"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수 아이유의 ‘Zez?(제제)’의 티저 또한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의 ‘제제’ 티저가 Angela Kohler와 Ithyle Griffiths가 2010년 선보인 ‘Lost things’의 뮤직비디오의 일부 장면과 유사하다고 지적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해 촬영 된 것으로 아이유의 티저 또한 같은 방식을 이용했다. 특히 두 영상 모두 누운 소녀를 나무로 표현, 소녀의 머리카락을 나뭇잎으로 형상화해 꽃, 라임 등 사물이 피어나는 형태가 비슷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아이유는 ‘제제’ 가사 선정성 논란에도 휘말렸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출판사인 동녘 측에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창작과 해석의 자유는 있지만 학대로 인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다섯 살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제제에게 망사스타킹을 신기고 핀업걸 자세라니, 굉장히 상업적이고 성적인 요소가 다분하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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