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모씨가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경실 남편 최씨는 최근 진행된 K STAR와의 인터뷰에서 “황당하고 억울하다”면서 “성추행은 말도 안 된다. (A씨 부부와) 10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씨는 “가족같이 가깝게 지냈고 내가 금전적으로도 많이 도와줬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열린 첫 공판에서 이경실의 남편 최모씨가 만취상태에서 성추행을 저질렀음을 인정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이경실의 소속사 측은 6일 “술을 많이 마셨냐고 확인차 묻는 질문에 ‘네’라고 답한 것이다”라며 “‘술을 마시고 행해진 걸’이라는 문장을 무조건 성추행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전하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