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그녀는 예뻤다’가 해피엔딩으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 회는 15.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6.9%)보다 1.0%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수목극 1위는 지켰다.
시청률 4.8%로 시작한 ‘그녀는 예뻤다’는 입소문을 타며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네 주인공이 모두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혜진(황정음)은 동화작가로 데뷔했다. 혜진을 위해 잠시 떨어져 있었던 성준(박서준)은 귀국해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했고,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
하리(고준희)는 대학원을 다니며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했다. 결국 호텔 채용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신혁(최시원)은 세계적인 작가 텐으로 유명세를 이어갔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1.3%로 한 주 전보다 0.2%P 상승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은 결방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