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빠진 ‘무한도전’ 어떻게 되나

정형돈 빠진 ‘무한도전’ 어떻게 되나

기사승인 2015-11-12 13:47:55
정형돈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그의 대표작 MBC ‘무한도전’의 공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가 없는 ‘무한도전’은 어떻게 되는 걸까.

매주 목요일은 ‘무한도전’ 녹화가 진행되는 날. 12일 예정된 녹화는 잠시 중단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김태호 PD는 “오늘 ‘무한도전’ 촬영을 위해 멤버들이 만난 자리에서 정형돈이 급히 휴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정형돈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힘들어보였는데 그런 것들을 숨기고 녹화해 참여했다”며 “정형돈의 안정과 행복이 최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무한도전’에서 그가 빠지면 현 6인 체제에서 5인 체제로 진행되야 하는 상황이다. 정형돈이 프로그램을 채워왔던 부분이 상당했기에, 공백 여파는 꽤나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태호 PD는 “어떻게 체제를 변화할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1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불안장애 등 건강 상의 문제로 인해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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