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쌍둥이 서언-서준이 뜨거운 형제애를 과시했다.
15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04회에서는 ‘리틀 빅 히어로’가 방송된다. 이중 서준이 형 서언을 위해 일일 심부름꾼을 자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서준이 초콜릿 퐁듀가 먹고 싶다는 서언의 요청에 직접 손을 걷어붙이고 뷔페 퐁듀찾기에 나섰다.
이날 서준은 뷔페를 요리조리 구경하며 서언이 먹고 싶다고 말한 초콜릿 퐁듀를 찾아 나섰다. 뷔페를 열심히 돌아다닌 끝에 초콜릿 분수를 발견한 서준은 크게 당황했다. 바로 자신의 키보다 세 배나 높은 위치에 초콜릿 분수가 있었기 때문. 서준은 주위를 요리조리 둘러보더니 지나가던 직원 삼촌을 발견하곤, 그 옆으로 달려가 두 팔을 뻗으며 SOS를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가까스로 초콜릿 퐁듀를 손에 넣은 서준은 자리로 재빨리 달려와 서언에게 건넸고, 서언은 초콜릿 퐁듀에 함박웃음 터트리며 기뻐해 동생 서준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이번엔 서언이 서준에게 보답하기 위해 나섰다. 서언 또한 동생 서준을 위해 초콜릿 퐁듀를 찾아 나선 것. 서언이 무사히 갖고 온 퐁듀를 형제가 오순도순 형 한입 나 한입 다정하게 나눠 먹는 우애 깊은 모습은 현장에 있던 스태프 모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15일 오후 4시50분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