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팀] '복면가왕' 신선약초 은행잎의 정체는 트로트가수 홍진영이었다.

11월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오마이걸 현승희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신선약초 은행잎은 뱅크 '가을의 전설'을 선곡했다.

이어 개그맨 송필근을 제쳤던 상감마마 납시오는 조용필 '꿈'을 열창했다.우승자는 상감마마였다.

패배한 은행잎은 복면을 벗기 전 이례적으로 3라운드에서 부르기로 했던 솔로곡을 1절만 부르겠다고 MC 김성주에 요청, 고(故) 김광석 '이등병의 편지'를 불렀다.

은행잎은 '복면가왕'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었다. 홍진영은 지난 2월 파일럿 방송 당시 하트뿅뿅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이후 9개월간 보컬 연습으로 칼을 갈고 재출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홍진영은 "그때 처음 걸어나왔을 때부터 홍진영이라고 말씀하셔서 오늘은 아예 말을 안 했다"며 "노래로 판정단 김구라를 울리고 싶었다"고 재출연 계기를 밝혔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 에서는 자나깨나 안전제일, 자유로 여신상, 신선약초 은행잎, 상감마마 납시오,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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