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측 “母 돈 다 갚았다… 무고한 사건에 15년 시달려”

이정재 측 “母 돈 다 갚았다… 무고한 사건에 15년 시달려”

기사승인 2015-11-18 12:26:55
이정재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이정재가 억대 빚으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18일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불거진 이정재의 피소건과 관련해 법무법인 측이 낸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정재는 “어머니와 자신이 15년 간 무리한 주장과 압박에 시달렸다”며 더 이상의 명예훼손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피력했다.

법무법인 측은 “언론에 보도된 한 쪽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상대 측에 이정재 씨 어머니가 변제하여야 할 채무액은 존재하지 아니하다”며 “이미 돈은 다 갚은 상태”라고 일축했다.

이어 “상대방은 마치 이정재 씨 어머니에 대한 형사고소를 하고 나서야 이정재 씨가 나서서 어머니의 채무를 대신 변제하겠다고 하였던 것처럼 주장하고 있는데, 기자가 그 주장을 그대로 받아 적으면서 오해가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상대 측이 2년 전부터 월간지 기자 등 언론사에 제보를 하겠다고 이정재 씨를 압박하였고, 일부 언론 측은 본 법률대리인에게 연락을 하기도 했었는데 본 법률대리인이 제시한 증거들을 검토한 후 보도를 포기한 바 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재판이 기각 될 것을 확신하며 재판의 과정에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언론이 한쪽의 주장만을 보도할 경우, 배우와 가족에게 직접적인 명예 훼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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