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11살 연하 여친 아이유, 배울점 많다”

장기하 “11살 연하 여친 아이유, 배울점 많다”

기사승인 2015-11-19 10:11:56
장기하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가수 장기하가 연인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기하는 19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사색에 잠긴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그간 여러 화보를 통해 보여준 ‘괴짜 뮤지션’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부드러운 표정과 절제된 포즈가 눈길을 끈다.

장기하는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연인 아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약 2년 전 장기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1살이다.

이에 대해 장기하는 “그 친구(아이유)와 대화할 때 세대 차이보다는 잘 통하는 부분이 훨씬 많다”며 “나이 차는 극복 대상이라기보다는 서로에게 배울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친구는 자신이 살아보지 않은 시간을 산 사람과 계속 대화를 하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깨닫게 되고, 나는 그 나이를 지나왔다곤 하지만 (아이유에게서) 순간순간 10년 전 나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더라”고 설명했다.

장기하의 화보는 19일 발행된 하이컷 162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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