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받을 사람 없는 ‘대종상’, 시상식 진행 가능할까

상 받을 사람 없는 ‘대종상’, 시상식 진행 가능할까

기사승인 2015-11-20 10:13:55
대종상영화제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대종상영화제 주요부문 후보자가 전원 불참하는 가운데 시상식은 예정대로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KBS2 편성표에 따르면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오후 7시20분부터 변동 사항 없이 방송된다.

앞서 지난 19일 대종상영화제를 하루 앞두고 배우들의 대거 불참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연 시상식의 진행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렸다.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유아인과 하정우는 각각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촬영과 일정 때문에 불참 의사를 전했고 손현주 역시 미정인 상황이다.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인 김윤진과 한효주, 엄정화도 불참 의사를 밝혔으며 김혜수는 드라마 촬영으로 참석이 어렵다. 이외에도 황정민, 전지현 등도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으며 인기상 유력후보인 김수현, 공효진도 불참 예정이다.

결국 대종상영화제에 남녀 주연상 후보 전원이 불참하는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무리 없이 시상식 방송이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20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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