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주연의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지난 10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24일 밝혔다.
‘터널’은 매일 지나던 터널이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그 안에 갇히게 된 한 남자와 그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다.
주연 배우로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에서 호흡을 맞췄던 하정우와 오달수가 다시 만났고, 배두나가 합세했다.
하정우가 터널에 갇힌 평범한 자동차 판매원이자 한 가족의 가장 이정수로, 배두나가 이정수의 부인 세현 역을 맡는다.
오달수는 터널에 고립된 이정수를 구하려고 사력을 다하는 구조대장 대경을 연기한다.
영화는 2016년 개봉 예정이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