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박봄, ‘2015 MAMA’ 최고 히든 카드였다

2NE1 박봄, ‘2015 MAMA’ 최고 히든 카드였다

기사승인 2015-12-02 23:00:55
2NE1

[홍콩=쿠키뉴스 이혜리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이 2년 만에 완전체로 ‘2015 MAMA’ 무대에 올랐다.

2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는 ‘2015 Mnet Asian Music Awards’(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이하 2015 MAMA)가 열렸다.

이날 2부에서 솔로 앨범을 발매한 CL은 미리 알려진대로 단독 무대를 펼쳤다. 공연이 끝나는 듯 싶었지만, 무대 아래에서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이 차례대로 등장하며 투애니원의 데뷔곡 ‘Fire’가 나왔다.

이들의 무대는 ‘극비’였다. 투애니원이 완전체로 무대에 선다는 사전정보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멤버 박봄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면서, 투애니원은 2년간 활동이 없었다. 그러나 ‘2015 MAMA’로 투애니원으로서의 완전체 공연을 펼쳤다.

‘Fire’ 무대를 마친 뒤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연달아 부르며 투애니원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2015 MAMA’는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MAMA’로 확대돼 올해 1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총 18개 부문 시상이 진행되며 지난 10월27일부터 공식홈페이지에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가 진행됐다.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이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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