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백창주, 연출 데이빗 스완)가 1차 티켓 오픈 첫날 9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9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시작한 뮤지컬 ‘드라큘라’가 순식간에 각 예매처 랭킹 1위를 석권하며 90% 이상의 판매율을 나타냈다. 개막까지 약 한 달을 앞두고 진행한 이번 티켓 오픈에서는 총 공연 회차 중 15회차 분의 좌석(약 4만4000 장)의 대부분이 판매된 것.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주인공 ‘드라큘라 백작’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2014년 한국 초연 당시 웅장하고 압도적인 무대 예술을 실현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드라큘라’에는 김준수, 박은석, 임혜영, 강홍석, 진태화, 이예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단 2주간의 한정된 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