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제주항공 항공기가 비행 중 여압(기내 압력조절) 장치가 고장났다. 특히 약 20분 동안 고도를 낮춰 운행해 승객들은 공포감에 떨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쯤 승객 150여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운항하던 항공기(7C 101)의 여압 장치가 고장 났다. 여압 장치는 항공기가 높은 고도에서 운항할 때 기내의 압력을 조절하는 설비다. 고도 1만피트 이하에서 운항하면 기내 압력 조절이 필요 없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공항에 정상 착륙해 안정을 원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처치를 했다”며 “여압 장치 고장 원인을 밝힐 때까지 해당 항공기의 운항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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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공항에 정상 착륙해 안정을 원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처치를 했다”며 “여압 장치 고장 원인을 밝힐 때까지 해당 항공기의 운항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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