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조석 사장 등 경영진과 올해 간부로 승격한 직원 등 50여명은 나눔과 배려의 리더십을 함양하고 간부직원으로서 솔선수범 실천을 위해 지난 22일 서울 봉천동 소재 ‘동명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창호를 교체하고 동짓날을 맞아 정성을 담은 팥죽을 만들어 대접했다.

한수원은 이날 어려운 이웃들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위해 써달라면서 한국에너지재단에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KBS 연말 이웃돕기 특별 생방송 <나눔은 행복입니다>에 참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0만원을, 국가보훈처에 국군장병 위문성금으로 2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한편 한수원은 12월 한 달 동안 4개 원자력본부를 비롯한 전국 사업소에서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고리본부는 발전소 주변 지역에서 ‘사랑의 연탄 난방유 나눔’활동을 펼쳤고, 한빛본부는 김장 1500포기를 담가 관내 복지시설과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했다. 월성본부와 한울본부도 ‘사랑의 연탄 및 난방유 쿠폰 나누기’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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