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8일자로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ISO 55001(자산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 55001 인증 획득은 국내 기업 중 남동발전이 최초다.

ISO 55001은 2014년 1월 제정된 국제표준으로 설비자산의 전 수명주기(Life Cycle) 동안 최적관리를 통한 설비 신뢰도와 이용률 향상으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남동발전은 영흥본부 등 5개 발전소에 시설용량 약 1만 ㎿의 설비를 보유해 우리나라 전체 전력의 약 13%를 공급하고 있다.

남동발전의 이번 인증 획득은 신뢰도 기반 정비(RCM: Reliability Centered Maintenance)를 바탕으로 하는 예방보전활동의 우수성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발전설비전산관리시스템(GENI: Growth Engine For New Integration)을 활용한 예방보전 업무수행과 데이터 관리는 높은 설비 이용률과 저렴한 발전원가의 바탕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에 획득한 자산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발전설비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예방보전활동으로 최상의 설비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산업발전과 국민복지향상에 이바지 하는 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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