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 숨겨져 있는 충무시설은 방공호였다. 먼저 체포된 박명수는 형사들에게 "차를 타고 가서 옷을 갈아입었다. 이 차를 내가 타고 도망 온 거다. 차량 바꾸는데가 있다. 거기 가다가 형사님들 온거다"고 말했다.
도주 가능한 차량이 충무시설에 숨겨져 있음을 파악한 형사들은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나섰다.
그 시각 충무시설에 있던 유재석은 먼저 차를 얻어 도망을 간 가운데 뒤늦게 도착한 정준하는 형사들에게 발각돼 검거됐다. 그 사이 박명수는 도주를 감행해 형사들을 당황케 했다.
형사들은 “그때 머리가 하얘졌다. 범인 놓친다는 건 말도 안 된다. 우리는 몰입하다보니 수갑이 가짜인 줄 잊었다. 진짜 놀랐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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