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신년사를 통해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015년을 “성장을 이끌어 왔던 수출이 연초 이래 부진을 지속한 데다 예기치 못한 메르스 사태의 충격으로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기도 했고, 미 연준 정책금리 인상 시기의 불확실성,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국의 경제 불안 등으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도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계경제의 회복세 유지, 가계의 실질구매력 개선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2016년을 예상했다.
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중국경제의 성장세 둔화, 주요국 통화정책의 비동조화 지속 등으로 국제자본 이동이 확대되면서 기초경제여건이 취약한 신흥시장국이 경제위기를 겪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국제금융시장이 재차 불안해지고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약화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가 가장 주력해야 할 과제는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일이다”며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구조개혁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가계부채 문제를 연착륙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하고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애로가 심화되지 않도록 공개시장 운영 등을 통해 시중 유동성과 자금 흐름을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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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2015년을 “성장을 이끌어 왔던 수출이 연초 이래 부진을 지속한 데다 예기치 못한 메르스 사태의 충격으로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기도 했고, 미 연준 정책금리 인상 시기의 불확실성,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국의 경제 불안 등으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도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계경제의 회복세 유지, 가계의 실질구매력 개선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2016년을 예상했다.
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중국경제의 성장세 둔화, 주요국 통화정책의 비동조화 지속 등으로 국제자본 이동이 확대되면서 기초경제여건이 취약한 신흥시장국이 경제위기를 겪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국제금융시장이 재차 불안해지고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약화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가 가장 주력해야 할 과제는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일이다”며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구조개혁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가계부채 문제를 연착륙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하고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애로가 심화되지 않도록 공개시장 운영 등을 통해 시중 유동성과 자금 흐름을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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