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LG화학 CEO 박진수 부회장은 4일 “사업구조, 사업방식 및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올해 경영환경은 예년보다 더욱 불확실하고 어려울 것"이라며 미국 금리인상, 중국 석유화학 제품 자급률 상승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박 부회장은 올해 성장을 위해 ▲사업구조 고도화
▲사업 방식 혁신 ▲기본에 충실하고 끈기있는 조직문화 정착 등을 주문했다.

박 부회장은 “차별적인 고객가치 창출이 가능하면서 우리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해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야 한다“며 ”사회 환경적인 메가 트렌드의 흐름을 읽고 주도적으로 미래 지향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 바이오, 무기소재 분야 등을 포함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적 M&A 등 외부 역량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주문했다.


박 부회장은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안전환경 분야에 있어서도 기본을 준수해 ‘사고 Zero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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