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학교 건립기금으로 사용 예정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글로벌 대표유아용품 전문유통기업 세피앙은 지난 11일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한사랑학교 건립기금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상민 세피앙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빌딩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 직접 참석해 최불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에게 후원금 1억5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후원금은 세피앙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자사 유아용품이 한대씩 판매될 때 마다 1000원씩 적립해 총 10만대를 돌파, 총 1억500만원을 ‘매칭도네이션(Matching Donation)’으로 마련된 기금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전달 받은 후원금을 중도중복장애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의 교육과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 기능 및 사회적응 교육을 실시하는 특수학교 한사랑학교(경기도 광주 소재) 건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상민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이런 기부 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함께 나누고 더 크게 성장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 티끌만한 보탬이라도 마다하지 않는 사회적 기업으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피앙은 올해 업계 최초로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세피앙몰(www.safian.co.kr)에 기부 시스템을 구축,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직접 선택한 기부금에 대해 회사가 2배를 더해 기부하는 방식인 더블매칭 도네이션을 마련해 소비자와 회사가 더 많은 기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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