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北이 수소폭탄 실험해도 무덤덤…한국사회 걱정돼”

홍준표 “北이 수소폭탄 실험해도 무덤덤…한국사회 걱정돼”

기사승인 2016-01-13 15:04:55
국민일보DB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12일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을 해도 무덤덤하다며 한국사회에 대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13일 오전 창원호텔에서 경남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신년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수소폭탄이 떨어지면 서울시가 없어지는데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을 했다고 발표해도 나라가 무덤덤하다”며 “심지어 ‘북핵을 용인하자’, ‘통일되면 우리 것’이라는 철없는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한국사회가 흘러가는 방향이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남미, 유럽 등 세계적으로 좌파가 몰락하는데 한국 좌파는 더더욱 기세를 높이고 있다”면서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시작한 좌우파 대립이 10년이 넘었다. 대한민국이 이념혼란, 가치혼란에 휩싸여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다. 이번 정부를 끝으로 좌우대립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무상급식 지원중단 논란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도지사가 애들 밥을 굶긴다고 좌파들이 선전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조찬세미나에는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도본부 의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도내 각계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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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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