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올해는 좀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고용 창출과 수출 부문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수출실적, 고용창출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금리를 우대할 계획이다.
정책자금 대출업체 중 신규로 고용창출한 중소기업의 경우, 고용인원 1명당 0.1%p, 최대 2.0%p까지 1년간 금리를 우대한다.
또한 2016년 하반기부터는 내수기업이 수출실적을 내거나 수출기업이 높은 수출실적을 달성할 경우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우대할 계획이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내일채움공제 가입 기업에도 중진공의 다른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입자 수 1만명을 돌파한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임 이사장은 중진공의 올해 4대 중점 과제로 ▲사업, 기관간 협업성과 창출 ▲사업간 융합 지원 강화 ▲내부혁신 성과 내재화 ▲임직원 청렴도 향상을 제시했다.
임 이사장은 “전자랜드나 현대백화점 등 민간대형유통망과의 협업, 글로벌 지원사업은 KOTRA와 협업, 그리고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은 남동발전과 협력하는 등 각 기관의 장점을 살려 성과를 창출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고용창출을 위해서는 내?외부를 막론하고 원활한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채용비리와 관련해 “작년 감사 결과 듣고 신입사원 채용 제도 바꿨다”며 “1차 서류 심사 등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하는 것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력 채용 시 기존에 들었던 비용보다 1억원이 더 추가됐다”며 “앞으론 이런 문제 발생하지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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