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대회인 'LoL 프로 리그’(LPL)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중계진이 확대 편성될 전망이다.
아프리카TV는 지난 14일(목) 개막전을 시작으로 17일(일)까지 4일간 LPL을 중계한 결과, 누적 시청자수가 70만여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지훈(Easyhoon), 장경환(MaRin), 구승빈(imp), 조세형(Mata), 장형석(Looper) 등 LPL에서 활동중인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 경기의 시청률이 높았으며, 방송에 접속한 국내 팬들이 치열한 응원전을 펼치는 등 LPL에 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프리카TV는 LoL 전문 중계진을 섭외해 금주부터 요일별로 다양한 방송 라인업을 구성하기로 했다. 먼저 LCK 진행 경험을 무기로 한 이동진 캐스터가 매주 목요일에는 꼬꼬갓(고수진), 링트럴(정윤성)과 함께, 금요일에는 꼬꼬갓(고수진), 강퀴(강승현)와 중계 방송을 책임진다. 또한 '맛깔나는 진행'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박상현 캐스터는 매주 토, 일요일에 꼬꼬갓(고수진), 링트럴(정윤성)과 호흡을 맞춰 LPL 중계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LPL은 아프리카TV LPL 채널(http://afreeca.com/aflpl)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아프리카TV 플랫폼 내에서 BJ의 개인방송으로도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TV 채정원 본부장은 “많은 한국 시청자들께서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국 LPL에 큰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시청자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해설진을 확대 편성하는 등 방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정규 리그인 2016 LPL 스프링 시즌은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매주 목, 금요일은 한국 시간 오후 6시부터 2경기가 치러지고, 토, 일요일은 한국 시간 오후 2시부터 하루 3경기씩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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