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콩두컴퍼니와 KJCOMMS가 주관하는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가 23일(토)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결승전에는 김택용과 김정우가 맞붙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로 진행된 본 대회 결승전은 23일 오후 5시부터 대치동에 소재한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전진 다크 템플러 전략과 완벽한 아비터 운영으로, ‘택신’ 다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택용은 지난 14일에 펼쳐진 4강전 1경기에서 조기석을 3대1로 꺾고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김정우는 18일 진행된 4강 2경기에서 선 가스를 통한 저그전 운영과 매서운 저글링 컨트롤을 보여주며 김명운을 3대1로 이기고 결승전에 합류했다.
이번 결승전은 두 선수가 맞붙는 첫 e스포츠 공식 무대로, 우승을 향한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은 누가 우승컵을 들어올려도 이상하지 않다는 반응이다.
이번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 역시 하나의 경기를 2개의 중계진이 전하는 ‘듀얼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상현 캐스터-이승원-임성춘 해설의 공식 중계진과 더불어 아프리카TV BJ 철구-봉준이 중계를 맡아 본 경기 못지않은 흥미로운 중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로벌 중계진으로는 니콜라스 플롯, 댄 스템코스키가 진행을 맡는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TV는 결승전 현장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해 VANT36.5 화장품, 퀵뷰 아이템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9월 시작된 대국민 스타리그는 성별, 연령, 직업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들에게 열린 대회’로 팬들의 큰 호응 가운데 출발했다. 대국민 스타리그는 본선 경기 2주만에 누적 시청자가 150만명을 돌파하며 e스포츠계의 새로운 팬 문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프리카TV 글로벌 플랫폼 및 여러 채널을 통해 동시 중계된 4강 경기의 경우 시청자가 1만명을 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본 리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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