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경쟁 차종과의 비교 수치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주행을 통해 확인 가능할 것입니다."

권기갑 르노삼성 이사는 최근 SM6 서스펜션 논란을 이같이 일축했다.

권 이사는
"일반 주행에선 토션빔이 오히려 승차감이 좋지만 토션빔의 문제는 둔턱"이라며 "휠에 약한 슬립을 일으켜 충격을 주는 것이 전통 토션바의 약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M6는 이를 AM링크를 통해 해결했다"며 "AM링크 설계할 때, 전통적인 토션바에 필터 스핀들을 붙여 자유도를 줬다. 또 하이드로 부시가 강하게 쇼크를 받쳐줘 큰 효과를 낸다. 여기에 액티브 댐핑 컨트롤(ADC) 등으로 더 보완했다"고 강조했다.

권 이사는 이날 SM6에 적용된 기술들도 소개했다.

SM6에는 ▲레이저 블레이징 ▲R-EPS ▲시트 마사지 등 타시 플래그쉽 세단에 적용되는 기술이 탑재됐다.

권 이사는 마사지 기능에 "SM5와 SM7에도 마사지 기능을 넣었는데 큰 반응이 없었다"며 "SM6에는 유럽 업체가 개발한 플레스 웨이브라는 시스템을 적용 기능을 완전히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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