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2016시즌(이하 프로리그) 1라운드 3주차 경기가 22일(월) Jin Air Greenwings와 kt rolster의 맞대결로 막을 연다.
22일 1경기 두 전통 강호가 맞붙는다. Jin Air Greenwings는 지난 주 팀의 패배로 출전하지 못했던 조성주가 이번엔 첫 주자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상대는 황강호로, kt의 저그 카드로서 더욱 힘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게임2에서는 IEM X:Taipei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유진이(Jin Air) 2016시즌 프로리그에 처음 출전한다. 김유진의 상대는 주성욱(kt)으로 결정되었다. kt는 이번 주 더블헤더를 치르는 만큼, 첫 걸음이 중요하다. 두 팀 모두 지난 주 패배해 1승 1패를 기록 중이기 때문에, 강 팀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서 이번 주 승리가 절실하다.
2경기는 MVP CHICKENMARU와 SK telecom T1의 경기로 진행된다. MVP CHICKENMARU는 이형섭 감독은 미디어데이 당시 "SK telecom T1전을 꼭 이기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MVP는 더블 헤더로 인해 벌써 3패 째다. 따라서 이번 승리는 공약을 지킬뿐 아니라 1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MVP는 기존 라인업에 김효종을 처음으로 출전시킨다. 이에 맞서는 SK telecom T1은 필승 조를 꾸렸다. 김도우를 첫 주자로 내세우고 이신형, 어윤수, 박령우(이상 SK telecom)를 배치하면서 지난 주 승리를 이끌었던 선수로 조합을 꾸렸다.
23일(화) 1경기는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CJ ENTUS와 SAMSUNG GALAXY의 경기다. CJ ENTUS는 테란 라인을 제외하고 저그를 전반부에, 프로토스를 후반 부에 내세웠다. 반면, SAMSUNG GALAXY는 김기현과 노준규 테란 듀오를 게임 3,4에 배치하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2주차 MVP에 오른 백동준(SAMSUNG)은 신희범(CJ)을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프로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다승 1위에 올라있는 백동준이지만, 개인 리그에서 신희범을 상대하는 만큼 승리를 낙관하기는 힘들다.
2경기는 afreeca Freecs와 kt rolster의 경기가 성사되었다. 양팀은 나란히 이적생 서성민(afreeca), 정지훈(kt rolster)을 각각 게임 1, 2에 출전시키며 시험대에 올린다. 지난 주 재경기까지 치르며 1승을 거둔 한이석(afreeca)이 kt 에이스 주성욱과 맞붙게 되었다. 더블 헤더 두 번째 경기 전략으로 테란과 프로토스 전략을 세운 kt의 강도경 감독의 전술도 기대해볼 만하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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