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코스닥 상장사 제이앤유글로벌의 김대영 대표 체제가 막이 올랐다.

제이앤유글로벌은 지난 19일 사임한 손상윤 전 대표이사를 대신해 김대영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계기로 제이앤유글로벌은 다시스(한방차 프랜차이즈), 소사이어티 지커머스(게임 속 3D 전자상거래), ㈜원기산삼의 영업조직을 추스려 그룹 성장의 기반이 된 선순환 마케팅인 트라이앵글 O2O마케팅에 본격적으로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 부분을 담당하는 ‘지커머스(GC)’ 소사이어티는 최근 국내 TV광고를 통해 유저를 확보, ‘유통사업-다시스-소사이어티’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지속가능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커머스란 게임커머스의 약자로 상품을 게임 내에서 획득하거나 게임과 연결된 커머스 영역에서 구매, 활용할 수 있는 게임을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다. 소사이어티는 게임과 유통플랫폼이 결합된 SGC(소셜게임커머스)다.

이처럼 김대영 대표는 소사이어티 커머스 부문을 가교로 활용,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제이앤유글로벌은 중국 심천 보세구에 진출, 중국 유저들이 소사이어티의 커머스 영역에 상품을 구매하면 보세구역에서 직접 배송해 주는 시스템을 갖췄다. 오는 5월에 오픈 예정인 심천의 한국관에서는 제이앤유글로벌의 모기업인 원기산삼의 건강식품을 포함해 해외명품, 화장품 및 한국산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제이앤유글로벌은 한국관에서의 오프라인 판매와 소사이어티 커머스 영역의 온라인 판매로 매출 극대화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제이앤유글로벌은 자회사인 아이캔택의 키르기스스탄 LED 사업 진출, 다시스의 대만 진출, <개그콘서트> 출연 개그맨 20여명이 소속된 쇼타임 엔터테인먼트 인수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면서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제이앤유글로벌 관계자는 “앞으로 김대영 대표가 앞장서 경영 전면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추진하는 관련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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