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한국전력이 이란 전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란은 현재 경제제재 해제 후 대규모 전력시설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한전은 이란 테헤란에서 500㎿ 규모의 차바하르 독립용수전력생산(IWPP) 발전소 건설사업 협력 등 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WPP는 차바하르 지역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천연가스 등을 사용해 전력과 용수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는 현재 차하바르에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IWPP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전력 등은 이 제철소와 인근 경제자유구역에 공급된다.
한전은 또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발전소 가스터빈 운전 중 코팅 기술’의 효과를 현지에서 검증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가스터빈 운전 중 코팅 기술’은 가스 터빈을 정지하지 않고도 고온의 부품을 코팅할 수 있는 기술로 터빈 효율 0.34%포인트, 부품 성능 50%를 각각 끌어올릴 수 있다.
아울러 한전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는 이란 부쉐르 훈련센터, 이란 샤리프 대학, 이란 샤히드 대학과 원전 인력 양성 및 교류 협력에 관한 MOU도 체결했다.
이란은 경제제재 후 전력시설을 대대적으로 복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현재 17.78% 수준인 송배전 손실률을 장차 7%대로 낮추는 한편, 총 1만7000㎿ 규모인 노후발전소들의 효율을 현재 33%에서 5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전의 송배전 손실률은 3.58%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한전은 본사에 이란 사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이란 현지에 지사를 설립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다른 공기업, 민간 기업, 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한편 타당성 조사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고 이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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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전은 이란 테헤란에서 500㎿ 규모의 차바하르 독립용수전력생산(IWPP) 발전소 건설사업 협력 등 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WPP는 차바하르 지역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천연가스 등을 사용해 전력과 용수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는 현재 차하바르에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IWPP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전력 등은 이 제철소와 인근 경제자유구역에 공급된다.
한전은 또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발전소 가스터빈 운전 중 코팅 기술’의 효과를 현지에서 검증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가스터빈 운전 중 코팅 기술’은 가스 터빈을 정지하지 않고도 고온의 부품을 코팅할 수 있는 기술로 터빈 효율 0.34%포인트, 부품 성능 50%를 각각 끌어올릴 수 있다.
아울러 한전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는 이란 부쉐르 훈련센터, 이란 샤리프 대학, 이란 샤히드 대학과 원전 인력 양성 및 교류 협력에 관한 MOU도 체결했다.
이란은 경제제재 후 전력시설을 대대적으로 복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현재 17.78% 수준인 송배전 손실률을 장차 7%대로 낮추는 한편, 총 1만7000㎿ 규모인 노후발전소들의 효율을 현재 33%에서 5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전의 송배전 손실률은 3.58%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한전은 본사에 이란 사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이란 현지에 지사를 설립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다른 공기업, 민간 기업, 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한편 타당성 조사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고 이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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