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플래그십 SUV ‘The All-New XC90’을 국내 시장에 공개하고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지난해 5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7인승 SUV ‘올뉴XC90’은
지난 1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4만6840대가 판매되며 볼보가 럭셔리 브랜드로의 부활을 이끄는 발판이 됐다.
이날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올뉴 XC90의 외관은 인간적이면서도 기능성을 중시했다. 이에 사이드 미러를 A필러가 아닌 도어에 장착해 운전자의 좌우측방 시야 확보가 더욱 쉬워졌다. 또한 수직으로 디자인된 프런트 노즈(차량의 그릴과 범퍼 앞부분을 총칭)는 정면의 보행자와 충돌하는 경우에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켜 충격을 최소화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100% 천연 우드 트림을 적용했으며 세로형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로 센터페시아 내의 버튼을 최소화했다. 세로형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화면전환 방식을 채택,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안전과 편의 시스템은 더욱 강화됐다.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전거와 동물까지 감지하는 업그레이드된 안전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특히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는 모든 트림에 적용된다. 파일럿 어시스트는 시속 130km 이하의 속도에서 핸들을 부드럽게 조향해 앞 차가 없는 상황에서도 차선 이탈 없이 자동차 스스로 도로를 달릴 수 있다.
국내에는 디젤 D5 AWD, 가솔린 T6 AW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AED 등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8030만~1억3780만원(VAT 포함)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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