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3 총선의 ‘험지’인 서울 강남을 선거구 후보로 전현희(사진)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이 외에 더민주는 부산 해운대갑에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경남 양산을에는 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사장을 각각 전략공천했다. 유 전 사장과 서 전 사장은 최근 외부영입 케이스로 더민주에 입당했다.
민주통합당 시절인 18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전 전 의원은 19대 강남을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에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당시 전 전 의원은 송파갑에 전략공천을 받았지만 “경선 패배 후 송파갑에 출마하는 것은 당 공천에 오명을 남길수 있어 사퇴하겠다”며 고사했고, 이후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김성곤 더민주 전략공천위원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어려운 지역인 서울 강남과 영남 지역을 발표했다”며 “앞으로도 한 지역만 하지 않고 (지역을) 돌려가면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에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남(을) 출마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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