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올해 신규 또는 재선임된 10대그룹 사외이사의 약 44%가 장·차관 등 ‘권력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기업 중 롯데그룹이 권력기관 출신 인사 비율이 가장 높았다.
8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10대그룹 소속 상장사의 올해 정기주총 안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신규 또는 재선임 예정인 사외이사 140명 중 정부 고위 관료 출신이거나 국세청, 금감원, 판·검사, 공정위 등 출신 인사는 전체의 43.6%인 61명이었다.
출신별로 보면 전직 장·차관 16명을 포함해 정부 고위 관료 출신이 28명이었고 검사와 판사 출신이 17명, 국세청 출신이 7명, 금감원 출신이 6명, 공정위 출신이 3명이었다.
전직 장관 출신이 8명에 달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기획 수석을 거쳐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거친 박재완 전 장관은 삼성전자와 롯데쇼핑 등 2개사의 신규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판·검사 출신 중에서는 박용석 전 대검찰청 차장(롯데케미칼), 정병두 춘천지검장(LG유플러스), 노환균 전 대구고검장(현대중공업), 천성관 전 서울지검장(두산건설), 채동헌 전 춘천지법 부장판사(코스모신소재) 등이 신규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그룹별로 권력기관 출신 인사들의 비율을 보면 롯데그룹이 올해 신규 또는 재선임한 사외이사 19명 중 63.2%인 12명이 전직 장관 등 권력기관 출신들이 차지해 10대그룹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그룹(61.9%), 두산그룹(61.5%), 현대차그룹(50%), GS그룹(50%)도 올해 신규 또는 재선임한 사외이사의 절반 이상을 권력기관 출신 인사들로 채운 반면 SK그룹은 25%로 가장 낮았다.
교수 출신 사외이사는 47명으로 전체의 33.6%를 차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교수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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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별로 보면 전직 장·차관 16명을 포함해 정부 고위 관료 출신이 28명이었고 검사와 판사 출신이 17명, 국세청 출신이 7명, 금감원 출신이 6명, 공정위 출신이 3명이었다.
전직 장관 출신이 8명에 달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기획 수석을 거쳐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거친 박재완 전 장관은 삼성전자와 롯데쇼핑 등 2개사의 신규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판·검사 출신 중에서는 박용석 전 대검찰청 차장(롯데케미칼), 정병두 춘천지검장(LG유플러스), 노환균 전 대구고검장(현대중공업), 천성관 전 서울지검장(두산건설), 채동헌 전 춘천지법 부장판사(코스모신소재) 등이 신규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그룹별로 권력기관 출신 인사들의 비율을 보면 롯데그룹이 올해 신규 또는 재선임한 사외이사 19명 중 63.2%인 12명이 전직 장관 등 권력기관 출신들이 차지해 10대그룹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그룹(61.9%), 두산그룹(61.5%), 현대차그룹(50%), GS그룹(50%)도 올해 신규 또는 재선임한 사외이사의 절반 이상을 권력기관 출신 인사들로 채운 반면 SK그룹은 25%로 가장 낮았다.
교수 출신 사외이사는 47명으로 전체의 33.6%를 차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교수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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