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연비 등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존 디젤 SUV와 함께 하이브리드 SUV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렉서스RX의 4세대 ‘2016 New Generation RX’가 주목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의 확대로 한국에서도 올해 하이브리드 차종이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출시된 렉서스 ES300h와 NX300h 등 두 모델 합해 지난해 7956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대비 23% 성장한 수치다.

이번에 출시된 ‘2016 New Generation RX’의 강점은 넓은 뒷좌석이다. 이전보다 전장 120㎜, 전폭 10㎜, 전고 20㎜, 휠베이스 50㎜를 키워 플래그쉽 LS에 견줘도 전혀 손색없다.

뉴 RX450h에 탑재된 3.5ℓ(3456cc) V6 D-4S 엔진은 최고출력 262마력, 최대토크 34.2㎏·m의 성능을 내며 전기 모터와 힘을 합친 총 시스템출력은 313마력이다. 연비 또한 향상돼 복합연비 12.8㎞/ℓ다. 이와 함께 첨단 AWD 시스템을 기본 장착됐으며 RCTA(후측방경고시스템 등 첨단 안전시스템이 탑재됐다.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국내 판매가격은 RX450h Supreme(표준형) 7610만원, Executive (고급형) 8600만원, F Sport 8600만원, RX350 Executive(고급형) 8070만원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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